절대 끈적이지 않는 오란다 레시피

안녕하세요. 제주당근입니다.

오늘은 절대절대~ 끈적거리지 않는 오란다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레시피를 발견했을 때 유레카~ 했습니다.

맛도 너무 좋고 끈적이지 않는! 퍼펙트한 오란다라서 말이에요 (ㅎㅎ)

오란다 알알이는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그냥 브랜드는 아무상관 없더라구요.

아무 오란다 알알이 네이버에서 구매하시면 될것 같고요,

위에 올라가는 토핑도 감태,김, 크랜베리 등 여러가지로 올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동그란 모양 어떻게 만드시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시던데, 무스틀 같은거 굳이 사지마시고, 머핀틀 있으시죠?

6구든, 1구짜리든, 머핀틀에 담아서 꾹꾹 눌러주면 쏙쏙 잘빠집니다.

처음에는 잘 안빠질까봐 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빠져서 놀랐어요.

만드는 것도 재밌어서 아이들과 만드시면 더욱 재밌게 할수 있을 것같아요! 시럽끓이는 것은 엄마가, 아빠가 해주시고^^

아이들은 살짝 식은 오란다를 틀에 담아서 꾹꾹누르는 재미~

< 재료 >
오란다 알알이 250
호박씨, 땅콩 50
흑임자(참깨) 25\
오뚜기 조청 165
꿀 34
설탕 25
버터 19
물 25

1. 계량을 모두 진행 한 다음 작업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계량부터 전부 해두시고요.

2. 조청 꿀 설탕 물을 웍(냄비)에 담아 바글바글 끓이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으로 끓어야하고, 1분정도 졸여줍니다.

(이때 주걱으로 신나게 젓지마세요. 결정지는 이유입니다!)

3. 전체적으로 열이 오르고 바글글글 거리면 실온상태의 버터를 넣고 녹입니다.

4. 버터가 완전히 녹고나면 알알이를 투입하고 주걱을 양손으로 쥔 다음 신나게 볶아줍니다. (이때 시럽이 알알이에 전체적으로 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덖어야 합니다.) 볶기 시작하면 이제 불은 꺼주시고요.

5. 불을 끈 상태로도 계속 저어가며 뒤적거리다 보면 하얀 실같은 설탕끈적임이 보일것입니다.

6. 하얀 실이 보이면 바로 웍에서 꺼내어 도마같은 넓은 곳에 부어 평평한 모양을 잡아줍니다. (원형모양으로 할 땐 비교적 따뜻한 가스렌지위에 그대로 올려두고 작업하세요.)

동그란 모양을 잡다가 식어서 굳어버렸다면 다시 불을 올려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면 모양을 다시잡을 수 있습니다.

7. 그 다음 위에 토핑물 (감태, 김, 크랜베리 등) 을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8. 완전히 식힌 뒤 포장지에 담은뒤 완전밀봉을 해서 보관한다.

오란다는 굉장히 만들기 쉽습니다, 선물용으로도 그만이죠. 제가 전에 한 포스팅, 찹쌀모찌꼬랑 같이 포장해서 주시면 진짜진짜 고급진 선물이 될테니 , 어렵지않게 고급선물 나누셔서 생색좀 내셔요^^

그리고 오란다를 절대 끈적이지 않는다고 제목에 제가 적어뒀는데,

예외로 딱 끈적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건 여름철 입니다. 여름철에는 뭔짓을 해도 끈적거리더라구요..

그럴때는 식자마자 포장지에 담아서 습기먹는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서 보관하시면 여름철의 습기를 잡아먹어서 뽀송한 오란다가 됩니다. 식힌다고 냉장고에는 절대 넣지마세요!! 차가워진 시럽이 실온에 나오자마자 녹기시작해서 더욱 끈적거리는 사태가 생깁니다!!

그럼 오란다 맛있게 해드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