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베이커리에서 대 히트였던 육쪽마늘빵 레시피

안녕하세요. 제주 당근입니다.

유명 베이커리 맛집에서 유행한 육쪽마늘빵 레시피

육쪽마늘빵사진1

육쪽마늘빵 만들기 전에

오늘은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대 히트를 쳤던 육쪽 마늘빵을 한번 만들어볼 건데요.

이거는 사진이나 레시피는 제가 학원에서 일을 할 때 강사로 있을 때 수강생분들에게 한 번씩 이벤트 수업 삼아 했던 레시피고요. 그때마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판매하는 것보다 더 맛있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그런 레시피입니다.
아마 따끈해서 더 맛있었을 거예요.

그 유명 베이커리에서 만드신 거랑 레시피는 다르지만, 제가 나름대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고, 만들어 본 레시피라는 거 이거 알아주시고, 그리고 육쪽 마늘 빵 이름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육쪽 마늘의 그 모양을 너무 이렇게 둥근보자기 같은 모양 있잖아요. 그런 모양을 되게 예뻐라 하는데 이 마늘빵도 그런 모양이라 굉장히 예뻤던 그런 빵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아이디어가 참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그냥 이거는 솔직히 마늘빵이잖아요?
마늘 빵에다가 크림 치즈소스만 넣은 건데, 이거를 굉장히 마늘 빵도 원래는 바삭하게 만드는 게 원래 원칙이었는데, 굉장히 물렁물렁한 식감이 굉장히 축축하더라고요.
희한해요. 요새 축축한 마늘빵도 인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뭐가 유행될지는 정말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쿠키도 보면 살짝 덜 익혀서 전분을 호화만 일어날 정도로 익힌, 다음에 딱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키면 그 상태로 딱 굳어져서 물렁물렁하지 않게, 꾸덕한 식감의 쿠키를 많이 만드시던데, 그 쿠키도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어요.


처음에 처음에 저런 꾸덕한 식감을 어떻게 낼까 충분히 구웠는데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제가 너무 궁금해서, 클래스 하나 듣고 왔는데, 그 클래스에서 굉장히 꾸덕꾸덕한 이 비법이 살짝 덜 익히는 거더라고요.
반숙을 하는 거죠. 반숙. 반숙 하는 쿠키라는 거에 저는 너무 약간 신선한 충격이었던 쿠키 클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랑 똑같죠. 보면 식감이 축축하고 원래 마늘 빵은 바삭해야 맛있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축축한 스타일에 사람들 말로는 촉촉이죠.
이게 촉촉한 스타일의 마늘빵이 유행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뭐 이것도 아이디어죠 다?, 제가 너무 틀에 갇혀서 살았나봐요(^^)..

레시피

육쪽마늘빵사진2

아무튼 요 레시피 굉장히 맛있고요.

반응형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서 아마 판매하시기로는 단가가 좀 높지 싶어요.

마늘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게 되고 크림 치즈 양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 베이커리에서 사용하시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배합이지 싶어요.

홈베이킹 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홈베이킹에서는 맛이 쓰면 장땡이니까 재료를 듬뿍 넣고 아끼지 않고 만들어서 냉장고에 냉동실에 쟁여 놓은 다음에 그거 하나씩 데워 먹으시면 정말 꿀맛일 겁니다.
그러면 이제 레시피 살펴볼까요.

육쪽마늘 빵 레시피

[하드롤 빵] 130g씩 10개
물 300
냉동이스트(레드)8
강력분 480
설탕 15
소금 8
버터 10


[크림치즈소스]
크림치즈 250
슈가파우더 70
생크림 15
꿀 5


[마늘 소스]
계란 100
버터 200
설탕 50
소금 2
생크림 50
마요네주 50
연유 50
다진마늘 50
파슬리 3

육쪽마늘빵사진3

공정

1. 하드롤은 미리 하루전날 만들어서 완전히 식히거나, 살짝 말리듯이 보관한다. 그래야 완성품이 축축한 느낌이 들지않는다.
2. 하드롤은 글루텐 발전을 발전단계까지만 진행하면 되기때문에  많이 믹싱하지 않는다 믹싱시간은 최대 10분 / 가정용 반죽기는 15분 까지는 괜찮다.
3. 1차발효를 진행한다. 50분 상태체크하며 2.5배 부풀때까지 체크한다.
4. 130그람씩 분할하여 큰 둥글리기를 한다.
5. 총 10개분량의 하드롤이 나오면 2차발효를 한다. 2차발효는 최대한 빵실하게 부풀린다. 2배이상 시간은 40~50분
6. 240도의 고온에 하드빵을 넣고 18분정도 구워준다. 도중에 180도로 낮추어 색상을 조절한다.
7. 마늘소스는 버터를 녹여서 모든재료를 한데 섞어두면 완성이다. 미리만들어뒀는데 굳었다면 중탕하여 다시녹이면 사용가능하다.
8. 크림치즈소스도 크림치즈를 전자렌지에 돌려 말랑하게 만들어 준 뒤, 분량의 슈가파우더 및 재료들을 휘퍼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9. 하드롤이 완성되면 하루 말려둔 뒤, 딱딱해진 상태의 하드롤을 6등분으로 나누어 갈라준다.(육쪽마늘의 표현)
10. 안에 크림치즈 소스를 먼저 짜준 뒤 하드롤을 최대한 벌린 상태에서 액체상태의 마늘소스에 담궜다가 뺀다.
11. 최대한 듬뿍 묻혀줘야 마늘의 풍미가 살아난다.
12. 철판에 팬닝하여 190도의 예열된 오븐에 넣고5분간 구워준다. 크림치즈는 녹지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늘소스가 지저분하게 묻으면 탈수있으니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