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흉내내는 중2 금쪽같은 내새끼 꾀병? 호흡조절에서 분노장애로. 방송후기
채널A에서 이번 금쪽같은 내 새끼 다들 보셨나요?
충격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던 이번 주 금쪽이었는데요.
처음 중2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고민거리는
자신의 아들이 '틱장애'와 '불안장애'가 심해서 자신들의 육아방법이 맞는 것인지가 고민이 되어 나오셨는데요.
처음 방송을 봤을 때는 그저 안타까운 장애를 가진 자식을 둔 부모의 사정인가? 싶어 동정을 자아내었는데요.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중학교 2학년 아이의 증상은 꾀병이었던 걸로 탄로 나게 되죠.
원래 틱을 가지고 있긴 했겠지만, 지금 현재의 상태는 약을 먹고 굉장히 호전된 상태라는 것이 오은영 박사님의 소견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보면 아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다 보이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3개 주니 기분이 좋아져서 틱 증상이 없어졌다거나,
게임머니를 충전해달라며 틱과 호흡장애를 무기 삼아 휘두르고 엄마 아빠를 이용하는 모습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그 증상을 '인위성 장애'라고 말을 하셨는데, 정신과 쪽 병명은 그렇게 불리는 것 같아요.
그냥 꾀병에 본인의 아픔을 무기 삼아하기 싫은 건 아무것도 안 하고 본인이 편리한 데로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어린아이 긴 하지만 정말 철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아이들은 본인이 아플 때 보살핌 받거나 하는 경우를 즐기는 경향이 조금씩은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어요? 누군가 나에게 신경 써주고 , 위로해주고, 보살핌을 해준다는 것은 마음의 안정이 되잖아요?
근데 이 금쪽이의 경우 그걸 무기 삼아서 집에서 폭군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설루션 후에 금쪽이는 잘 적응해 나가는 듯싶다가 갑자기 돌변하게 됩니다.
불안장애가 엄마 아빠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이 방법은 쓰지 않아요. 다른 방법을 쓰기 시작합니다.
바로 '분노조절'이죠.
이제 자기 뜻대로 부모를 맘대로 주무르지 못하니 폭력으로 제압하려 하더라고요..
엄마 아빠가 중심을 굉장히 잘 잡아야겠더라고요..
저는 보다가 너무 심장이 떨려서 뜨문뜨문 볼 정도였어요.
엄마가 굉장히 차분하시고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고 적절히 설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와.. 진짜 엄마란 대단한 존재다.라는 것을 새삼스레 또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어렸어도 이렇게 어렵게 치료과정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그러시던데, 참 힘든 시간을 보내셔야 해서 다른 의미로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던 이번 주 금쪽이었네요.
꼭 아이가 본인의 행동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평범한 아이로, 예쁜아이로 돌아와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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