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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및 추천후기

울산 도심속에 있는 숲 속 '나우이제' 카페 후기

by 제주당근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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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당근입니다.

오늘은 울산 북구 호계 도심 속 안에 있는 숲 속을 닮은 카페 나우 이제에 다녀왔습니다.
나우, 이제라는 뜻일까요? 처음 검색에다가 울산 카페, 쳐보다가, 새로운 카페로 나오길래 어라? 새로 생겼네,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한번 가봤는데, 진짜 너무 좋은 거예요.
여기 사장님이 조경하시는 분이라던데 사실일까요?
카더라 일수도 있고요 (ㅎㅎ) 왜 그런 소문이 도는 건지 충분히 이해가 갈만해요, 나무가 너무 잘 돼있고, 잘 자라 있고, 풍성하더라고요. 그리고 채소 같은 열매들도 많이 달려있어서 진짜 커피 한잔 시킨 거 딱 들고 산책하듯이 왔다 갔다 했는데, 우와우와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어요. 돈이 더 많으셔서 진짜 진짜 크게 조경을 하셨으면 진짜 울산에서 대표하는 카페가 되었을지도?! (ㅎㅎ)


저녁에 가도 이쁘고 낮에 가도 이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다 가볼만한 카페였습니다.
가을엔 낙엽이 져서 알록달록한 모습이 아름답고요, 겨울에는 조금 삭막하긴 하지만 가게 안에 푸릇한 식물들을 키우시기 때문에, 여름은 푸릇푸릇하게 새잎이 돋아나기 때문에 또 볼만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뭔가 엄청 칭찬을 늘여 논거 같은데, 아쉬운 점은 커피나 디저트가 아쉽더라는 부분?
풍경에 신경을 잘 쓰시는 사장님이신 것 같고 커피나, 디저트 종류를 하시긴 하시는데 그렇게 당기는 맛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예 다른 음료를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바닐라 시럽을 저번에 먹어보니 직접 만드시나? 바닐라빈이 동동 떠다니는 것 같던데, 빈들어간 거 드세요!
그리고 밑에 야외에 별도의 공간이 또 있어서 안에 상가 안쪽에 사람이 너무 북적여서 불편하다 하시면 밖으로 나오셔서 안쪽 깊숙이 들어가시면 이런 정자가 나오니 여기서 드셔도 좋을 것 같고 그 사이사이 나무 사이에도 테이블이 하나씩 비치되어 있으니, 쏙쏙 숨어서 드셔도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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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컵이 굉장히 좋죠? 트라이탄 소재? 그런 걸로 만들어진 건가? 뜨거운 음료도 저기다가 담아서 다 쓰고 나면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컵이더라고요, 요즘 저렇게 담아주는 곳이 한두 군데 있던데 , 저것 때문에 커피 가격이 좀 올라있나 봐요.
저런 컵 좋아요 (ㅎㅎ) 빵도 요즘 유행하는 빵들 잔뜩 ~

최근에 갔을 때는 빵은 많이 빼시고, 브런치 종류를 갔다 놓으셨더라고요, 배고프신 분들은 브런치로 살짝 때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만^^.

잔디밭같이 되어있는 여기서 여름 저녁에 앉아있으면 모기가 많아서 그렇지 분위기가 굉장히 운치 있습니다.
한번 가시면 저기 앉아서 드시면 좋겠네요.

가족들과 함께 호계 근처 가면 꼭 들르는 카페 중 한 곳이랍니다 ^^
데이트 코스로도 좋으니 커플이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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