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및 드라마 후기 카테고리

최종병기 활 액션영화 병자호란 시대

by 제주당근 2022. 10. 18.
반응형

최종병기 활 대체이미지
최종병기 활 대체 이미지

 

1. 기본정보 :

개봉 : 2011810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전쟁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22
감독 : 김한민 감독
출연진 : 박해일, 류승룡, 김무열, 문채원

2. 최종병기 활 줄거리 :

박해일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역적의 집안으로 몰려온 가족이 몰살되는 참혹한 일을 겪게 된 박해일(남이). 남 이의 아버지는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남에게 친동생 자인(문채원)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보살피고 돌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자인을 데리고 개경에 사는 아버지의 절친 김무선 대감(이 경영)을 찾아가 몸을 보전하라는 당부를 남긴다. 집안이 풍비박산 날 때 겨우 몸만 빠져나간 남 이와 자인에는 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관군의 추격을 겨우 따돌리며 아버지가 소개한 김무성(이 경영) 대감댁에 힘겹게 도착한다. 김무선 대감(이 경영)은 남 이와 자인의 행색과 소식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대충 지레짐작하고 자기 자식처럼 품어 보살펴주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남기는 마음속에 남아있던 역적의 집안 자식이라는 자격지심에 모든 교육과정을 게을리한 채 본인 밑에 딸린 하인들과 함께 짐승이나 잡으며 잡인처럼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김무선 대감(이 경영)의 친자식인 서군은 자인을 사랑하게 되고 자인 낭자를 어릴 적부터 쫒아다녔다, 사냥을 나간 남에게 교제 허락을 받고자 하였으나, 남기는 자격지심에 허락하지 않고 남에게 역적 집안의 자식과 결혼하면 김무선 대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술김에 진심을 얘기하였지만, 서군은 의견을 굽히지 않고 남기를 설득한다. 하지만 김무선 대감(이 경영)은 옛날부터 남의 아버지와 약조한 대로 자인과 서군을 혼인시키기로 결정하게 된다. 서군과 자인이 혼인하고 있을 때쯤 남기는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발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북쪽 만주 지방의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한참 혼인의 분위기로 떠들썩하던 마을이 청나라 군사들의 난입으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버렸고 그 과정에서 김무선 대감 부부와 청나라 군사들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하게 된다. 혼인을 치르고 있던 자인과 서군은 포로로 붙잡혀 끌려가게 되었다. 그 모든 사건을 보고 있던 남기는 자인을 구하려 하지만 도중에 만난 청나라 장수인 조신타(류승룡) 을 만나 결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쥬신 타의 부하를 없애고 청나라 전사들의 표적이 된 남기는 쫒기고 있는 상황에 자인을 구출해 떠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자인을 잠시 포기한다. 밤늦게 풍비박산 난 집으로 돌아온 남기는 김무선 대감의 흔적을 보고 울분을 토하고 그 길로 청나라 쥬신 타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서군이 잡혀있는 포로단체는 압록강에 도달하였을 때 서군이 폭동을 일으켜 탈출을 도모했고, 그때 근처에 도착한 남 이와의 협력으로 조선인들은 청나라 군사들을 모두 이겨내었다. 그 뒤 자인을 구출하기 위해 남 이와 서군은 자인이 잡혀있는 포로 줄로 다가가게 되고 자인을 데리고 있던 청나라 군대는 청나라 왕자에게 미인인 자인을 침소에 넣게 한다. 청나라 왕자는 숙소에 들어왔으나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자인을 괴롭히며 굶기고 밖에 매어놓는다. 그 과정에 굴복하려는 찰나 남 이와 서군이 자인을 구출하기 위해 도착하고, 구출을 해낸 뒤 남기는 부부의 연을 맺은 서군과 자인을 먼저 피신시킨다. 압록강 유역에서 만나기로 결정을 한 뒤 청나라의 왕자에게 해코지하여 본보기를 보인 남이. 그 과정에서 청나라 왕자는 타버리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조신타는 남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부하들을 이끌고 남기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한참을 뒤쫓고 뒤쫓기던 사이 갑용 아재와 경도 아재를 만나게 되고 셋은 의기투합하여 도망을 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쥬신 타에 잡히고 쥬신 타의 군대에 둘러싸여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남기는 그의 기지로 호랑이굴에 들어가 호랑이의 미끼로 쥬신 타군 대를 격파한다. 그렇게 시간을 번 남기는 활 하나를 가지고 남은 조신타 군대를 대부분 제거하기에 이른다. 그 뒤 압록강 유역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남기는 조신타가 자인 부부에게 활을 겨누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거기서 최후의 대결을 펼친 남기는 결국 활 실력으로 쥬신다를 물리치고 자인을 구출해 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쥬신 타의 활을 남이냐 대신 맞는 바람에 난이도 역시 숨을 거두게 된다. 마지막 화면은 슬픈 현실을 뒤로한 채 서군과 자인 부부는 남 이의 몸을 데리고 압록강을 건너면서 영화의 끝을 맞이한다.

 

3. 역사적 배경 :

병자호란 시대의 또 다른 이야기

 

4. 총평 :

아포칼립토를 안 봐서 그 영화표절이라는 말이 많이 있던데 최종병기 활을 아무 생각 없이 너무 재밌게 봐서 아포칼립토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활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특이하고 바람을 다스리며 활을 조절하는 능력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멋까지 챙긴 작품인 것 같다. 병자호란이라는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민중은 어땠겠냐는 시선이 신선했고 남한산성이라는 영화와 같이 보면 더욱 몰입도 느껴질 것 같았다. 보는 내내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였고, 애기살이라는 도구를 이용한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긴장감 있고 액션 재밌는 영화를 찾는다면 꼭 보길 바란다.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