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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테고리

콜로소 후기 꾸덕 쫀득의 대명사 하프파운드 수업 후기 불호?..

by 제주당근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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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소 후기 꾸덕 쫀득의 대명사 하프 파운드 수업 후기 불호? 극호?

 

 

오늘은 제과제빵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만한 온라인 수업 콜로 소에서 들은 수업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배운 수업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하프 파운드의 파티셰 권선희 선생님의 수업입니다.

 

일단 목차부터 알려드릴께요. 총 36가지의 엄청난 양의 레시피를 알려주시고, 제품 시연은 총 9가지입니다.

36가지 레시피라고 해서 다 알려주시는 게 아니고, 비슷한 공정에 재료만 조금 다른 것이기 때문에 독특한 공정이 있는 제품들만 시연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수업 목차

목차
수업목차 출처:콜로소

 

이렇게 목차는 되어있습니다.

  • 쫀득한 쿠키 2종
  • 브라우니
  • 테린느
  • 군밤 치즈케이크
  • 마약 옥수수 크럼블
  • 구황작물 크럼블
  • 레몬 파운드
  • 쑥 절미 갸또 쇼콜라

 

그 외에 택배운영하는 방법이라던지, 포장방법, 운영노하우를 알려주시는 시간도 있으니 꽤나 알찬 수업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하프파운드
하프파운드 제품사진 출처 : 콜로소

총 시연한 모든 품목의 사진인 것 같고, 그외에 다른 쿠키 종류, 테린느, 브라우니, 크럼블들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수업 후기

 

수업에 만족했냐, 하면 이 콜로 소 수업에 굉장히 맛있고 괜찮은 레시피들이 많아서 어라? 괜찮은데? 싶은 수준의 레시피였지만, 일단 가성비가 좀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었고, 하지만, 이런 권선희 셰프님처럼, 물론 레시피는 비슷비슷하지만, 36가지나 준비해서 알려주시는 수업 같은 경우는 가성비 따질 것 없이 만족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수업 중 레시피 네다섯 개 정도 알려주시고, 몇십만 원 이렇게 수업 듣는데, 막상 들어보면 그다지 노하우라던지? 왜 이런 재료가 들어갔고 등등 상세한 설명 없이,만드는 시연 동작만 읊어대는 수업 같은 경우는 가성비, 수업 퀄 모두 다 떨어진다고 보고요.

 

 

그럼 또 다른 분들이 그러시겠죠? 직접 가서 듣는 수업은 더 비싸다. 5가지에 20~30 정도면 저렴한 거지, 수업 안 들어봤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중요한 건 피드백 같습니다. 이건 왜 이렇게 되고,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왜 이건 이렇게 나왔을까.

싶은 내용을 여쭤보고 싶어도 여쭐 수 없는 시스템에 있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 수업은 여쭤보고, 집에가서도 선생님 연락처로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수업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이고요.

 

물론 콜로 소 측에 문의하면 콜로 소에서 선생님께 여쭤보고 다시 답변을 주신 다곤 하는데.. 글쎄요..

시간 엄청 들여서 피드백 주고받는 게 수업 퀄을 올려준다는 느낌은 못받았네요. 물론 선생님들은 편하실 듯 싶어요.

그래서 유명 쉐프님들은 콜로소를 가는 걸까 싶기도 한데..(ㅋㅋ)

 

아무튼 피드백 부분에선 굉장히 아쉬운 수업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런 거 필요 없고 일단 카페에서 당장 판매할 만한 레시피가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이 레시피 굉장히 극 호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은 일단 콜로소 전체로 수업 퀄이 좋은 편이고, 물론 아닌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판매하는 진짜 레시피인지는 믿을 수 없지만, 그에 버금가는 맛이지 않나 싶은 맛 들이었고, 

(물론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제가 한 것 들 중에선.)

그리고, 꼭 판매 레시피라고 해서 모든 게 정답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풀어주신 레시피가 알고 보면 더 좋은 맛있는 레시피가 될 수 있는 거고, 대중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맛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뭐, 하프 파운드 수업 얘기하다가 딴 길로 샜는데, 진짜 베이킹수업의 퀄리티는 바랄 수 없습니다. 온라인이기 때문에 그냥 괜찮은, 좋은, 레시피 얻는다.라는 느낌으로 수업 결제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오히려 레시피는 아쉬웠지만, 공정에 대해서라던지,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 싶은 피드백 수용이 그나마 좋은 곳은 클래스 101 이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음번엔 클래스 101에 대해서도 후기를 적을까 싶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로 소의 권선희 셰프님 레시피는 호네요.

 

들어보실 만할 것 같아요. 특히 홈베이킹에서 좋은 맛 뽑아내고 싶으신 분이나, 소규모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직접 구워내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내돈내산으로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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